40쪽으로 편집된 사랑愛 남원은 표지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요천의 아름다운 꽃동산과 산책을 즐기는 다정한 가족의 모습에서 여유와 낭만을 엿볼 수 있다.
또, 남원의 대표 계곡 중의 하나인 구룡계곡은 올여름 피서객들에게 손짓한다.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폭포와 소(沼)에 얽힌 이야기는 남원이 이야기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백가지 맛을 가진 여신의 과일로 불리는 백향과로 부농의 꿈을 꾸고 있는 금지면 서재마을 백향과 영농법인도 눈길을 잡는다.
올해 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8명의 젊은 농부들은 아직 소비자들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열대과일 백향과에 젊음을 맡겼다.
요리에 풍덩빠진 남원 남자들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요리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자신만의 요리에 푹 빠졌다.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지금․여기 인문학당」은 남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지금․여기 인문학당 강좌는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권건일 박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해 수강료는 무료이다.
일제 강점기 주민 수가 적다는 이유로 통합되었다가 100년만에 독립 마을로 태어난 산내면 원백일 마을. 원백일 마을이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귀농귀촌의 성과 때문이다.
마을 원주민과 귀농귀촌 이주민들은 원백일 마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랑愛 남원 여름호에서는 이밖에 평생을 여성국극의 부활에 바치고 있는 이소자 (사)햇님여성국극 보존회 이사장,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발우 장인 정상길씨, 남원으로 본사를 옮긴 뒤 급성장하고 있는 점착제 생산 ㈜재성, 북풍에 맞서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운봉 신기마을 마을 숲, 구인구직 정보마당 등을 만날 수 있다.
남원시 시정소식지는 4만부를 발간해 남원시민과 재외향우, 유관기관, 100대 기업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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