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주민센터(동장 진숙채)와 법무부남원보호관찰소(소장 김용현)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게릴라 가드닝”을 펼쳐 흉물공간을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행사는 골목길 빈터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폐기물 등으로 지저분하게 방치된 공간을 치우고 초화류 1,000본, 철쭉 100주 등 꽃과 나무를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동장과 직원들은 지난달 26일 남원보호관찰소를 방문, 사회봉사명령자들과 직원들의 협업을 통해 골목길 빈터, 학교 담장아래, 길가 둔덕 등 방치된 공간을 찾아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정원마을, 금동을 조성하는“게릴라 가드닝”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누구도 돌보지 않은 거리 빈터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환경 가꾸기 운동이다.
금동장은“우범화되기 쉬운 공터를 법무부남원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명령자와 직원들이 함께 작은 정원으로 가꾸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변 잡초제거, 주택가 골목길 벽화그리기, 녹색도심 숲 가꾸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