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에 앞장서는 가운데 지난 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경산시 등 5개 도시의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단은 어린이놀이터 안전 점검, 자전거도로 안전 모니터링 활동 등 안전 취약지역 및 생활의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안을 제안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갖게 돼 기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시설 모니터링 대상 선정부터 분야별 조사 항목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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