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광객 대상 남원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외국에서 시집 온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집온 춘향이 길벗도우미’는 결혼이주 여성들로 하여금 고국의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거나 말벗이 되어주며 동행해주는 이벤트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3회씩(수~금) 운영되는데, 작년 처음 실시 후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참가 지원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여성들 12명으로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개월간 한국문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이수하였다.
앞으로 남원시 문화관광과는 이와 같은 관광이벤트성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 및 지역 기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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