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활기관협의체(위원장 이환주)위원들은 2016.5.31.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활사업장 8개소를 방문하여 자활근로자의 고충과 사업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남원시자활기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위원장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활사업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평가,심의하는 등 자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대상자가 일을 통해 자립하도록 돕기위해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단체에 18억원의 자활사업비를 위탁하여 8개 사업단(시장진입형 3개소,사회서비스형 5개)을 운영하고 있으며,참여인력은 230여명이다.
위원들은 물질순환사업단의 흑돼지 사육장과 쌈채소 재배하우스,톱밥 생산공정과 생명민들레사업단의 김부각 제조공장, 지리산산야초효소사업단 산야초 재배현장, 웰빙사랑 나누米사업단의 누룽지 공장을 두루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면서 자활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사업단의 고충과 사업추진과정 중 어려움과문제점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받았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자활사업단에서 창업한 자활기업 “휴”(일반음식점)에서 방문결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자활사업단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음을 공감하였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위원 양기운 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은 이제 좋은 일자리 제공 뿐만 아니라
자활참여자의 정신적 멘토 역할까지 해야만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우리 남원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된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활근로자가 행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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