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안전재난과와 산내면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바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5월 26일 산내면 입석마을 김종배 씨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불필요한 열매를 골라내어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으로,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여 작업에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를 통해 농가의 현실을 체감함과 동시에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과농장 김종배씨는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 작업으로 일손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일손을 덜게 되어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산내면에서는 지난해 50여농가, 27ha에서 사과 재배가 이루어져 400백만원의 소득을 거둔 바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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