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이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하는 자녀들에게는 작명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남원시는 5월 3명의 출생자녀와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2명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출생자녀 작명증서 전달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와 (유)일신종합건설 유명숙 대표의 1백만원 기부로 신생아에게 출산육아용품 함께 전달했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은 출산율을 높여가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법 절차 및 비용부담으로 개명신청을 못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사항 지원으로 작명비용 절감 효과도 기여했다.
다문화가정 신청자들이 읍면동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이름의 뜻풀이와 함께 작명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개명을 희망하는 가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결혼이민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다문화가족 이름지어주기 무료 서비스외에도 찾아가는 다문화마을학당 운영과 친정부모 역할을 대신해주는 하트-맘 맺기 사업 등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펼쳐 행복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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