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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인 ‘제86회 춘향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찾아온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한루원 앞 춤판무대에서 가진 이판사판춤판 공연 (2).JPG


춘향제 축제의 셋째날인 15일은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춘향가 완창, 여성국극, 연희마당, 성악&오케스트라, 심야콘서트, 길놀이 춤경연, 지금은 춘향시대, 사랑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 사진촬영대회, 방자프린지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다.

 

14일 전통 연희마당 (2).JPG

 

15일 진행된 다양한 행사중 가장 큰 인기몰이를 했던 행사는 단연,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사판․춤판’』이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50개팀 2,700명의 춤꾼들이 14일과 15일 이틀간에 나누어 주·야간 화려한 춤판을 벌이는 행사다.

 

14일 광한루원앞 춤판무대에서 열린 사랑춤 춤판대작전 (1).JPG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광한루앞 길놀이 광장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춤꾼들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춤경연이 펼쳐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신명한 춤판이 되었다.

 

춤경연이 벌어진 광한루원앞 길놀이 광장의 객석은 인파로 가득찼으며 길놀이 광장 주변의 관람객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14일 광한루원 앞 춤판무대에서 가진 이판사판춤판 공연 (1).JPG

 

특히,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실경 무대를 배경으로 한 「세기의 사랑 공연 예술제」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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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민속씨름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그네대회, 연희마당, 중국염성시 예술단, 러시아브란스크시립민족오케스트라, 여성국극 ‘大’춘향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진행되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춘향사랑그림그리기대회, 연희마당, 춘향사랑 백일장대회,  남원농악, 퓨전국악 “헤이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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