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이 공무원에게 제공해 온 도서실, 전자책 등을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해 시민들의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교육원 도서실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인터넷, 프린터, 복사, 문서스캔, 무선와이파이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코너를 제공하고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열람은 물론 인쇄도 가능하다.
2009년에 공무원교육원 이전 이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하여, 현재의 장서는 총25,196권과 전자책 3,170종 소장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교육원도서실에 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전자책를 PC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대출하여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공무원교육원 전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부운영에 발맞추는 한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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