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춘향골 분재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춘향골분재 전시회』가 춘향제 기간인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 요천둔치 장미터널 옆에서 열린다.
분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춘향골분재 연합회는 분재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공유하며 누구나 쉽게 분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 속의 분재를 추구해 온 전통있는 단체로 이번 제7회 춘향골분재 전시회를 개최하여 수년간 회원들이 노력하여 키운 작품을 여러 시민들과 관광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분재란 수목이 가진 제각기의 장점과 개성미를 살려서 보는 사람이 아름다운 정취를 일으키도록 인공적인 힘을 가해 만드는 예술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나무, 철죽, 모과나무 등 10여품목 200점이 전시되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전통 문화축제인 춘향제의 위상과 문화도시 남원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춘향골 분재 연합회(회장 조종욱)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분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자연을 아끼고 닮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여 분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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