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앞 승월교가 소원의 다리로 거듭난다.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10.31일부터 소원의 다리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합격과 장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소원의 메시지를 우선적으로 소원 띠에 걸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동참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승월교는 교각에 설치된 미등과 미등사이에 홍사초롱을 설치하여 새로운 볼거리로 단장을 마쳤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걷고 싶은 다리로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남원시 관계자는 밝혔다.
승월교에 소원메시지를 걸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다리 중간지점에 필기대와 필기구 그리고 소원줄에
메시지를 걸 수 있는 묶음띠가 비치되어 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