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수지미술관(관장 심은희)에서는 201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예술교육'의 프로그램인 '수지에 문화예술을 꽃 피우다'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2002년 경기 파주시 교하읍에서 파평 윤씨 모자 미라를 발굴하고 있는 김우림 전 울산박물관장.
이번 강좌는 조선 묘제 전문가인 김우림 관장의 '조선시대 사대부 무덤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조상들이 가진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관장은 2002년 국내 최초의 모자(母子) 미라였던 파평 윤씨 미라 발굴과 후속 연구를 주도했으며, 2004~2009년 서울역사박물관장, 2014년까지 울산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좌는 4월 30일 수지미술관 아뜰리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김우림 박사는 ▲제1대 울산박물관관장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연임) ▲울산시박물관추진단장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학예연구원회 부회장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 전문위원 ▲고려대학교 박물관 학예과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 석사과정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민속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2008년 제11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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