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86회 춘향제가 오는 5월13일부터 5월16일까지 4일 동안 광한루원 일원에서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찬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안숙선)는 춘향제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추진사항 제2차 보고회를 28일 오후4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춘향제원위원회 김진석 부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 행사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수립한 분야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춘향제전위원회 김진석 부위원장은 제86회 춘향제의 핵심종목인 춘향선발대회, 세기의 사랑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춘향국악대전, 풍물시장 등의 프로그램들이 춘향제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더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환주 시장은 “20여일 정도 남은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실무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 분야별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야 될 것”이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주체적으로, 책임성 있게 추진해 줄 것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축제인 만큼 그 입장에서 축제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립된 세부추진 방향대로 세부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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