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회식)에서는 27일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보안협력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을 초청해 이들의 사회정착을 돕는 간담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청 탈북민 A씨의 고민인 희망일자리(취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고, 탈북민들의 문화적응과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탐방 행사 추진사업도 논의 되었다.
김회식 위원장은 “지난달 취업을 지원해준 고령의 탈북민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탈북민이 희망하는 “일자리 알선”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 “최근들어 탈북민들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화금융사기 및 4대악 피해 예방법”을 꼼꼼히 홍보하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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