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1년 유료관광객 7만 5천명이 입장하면서도 세외수입이 2억원에 불과한 춘향테마파크를 좀 더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바꾸어가고 관광객에게 남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획된 춘향테마파크의 명칭변경계획은 추진되지 않는다.
남원시의 제안인 춘향 달마실 공원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건의한 춘향공원 등 5개의 명칭을 두고 1천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바꾸지 않는 것이 좋겠다 와 춘향 달마실 공원 또는 춘향공원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거의 30%~34%를 차지함으로써 남원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명칭변경에 대한 확실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이를 시행치 않기로 한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의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설문조사 등을 통한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