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9-29 21: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오늘이.jpg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1위를 자랑하는 제86회 춘향제 개막축하공연이 5월13일(금) 오후 7시 30분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춘향제 개막축하공연은 대중예술 일색의 타 축제들과의 차별성을 갖고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보편성을 확보해 왔으며 축제무대에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 개막공연은 400여 년 전까지 전승되었던 “오늘이 오늘이소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노래는 고려시대부터 정유재란 당시까지 남원지역에서 널리 불렸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전승의 맥이 끊겼었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남원도공들의 후손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오늘이 오늘이소서”를 불렀었다. 1988년 이 노래를 남원에 되돌려주는 행사를 계기로 재조명 되었고, 남원문화원에 의해 만인의총 앞 광장에 노래비가 세워졌다.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이 노래를 두 가지로 버전으로 재편곡하여 춘향제 개막식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이 오늘이소서는 항상 오늘같이 좋은날만 되었으면 하는 축제의 노래로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함양 및 사회적 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이1.jpg


그동안 춘향제 개막축하공연은 전통예술과 대중예술의 적절한 조화로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축제의 정체성 확립 및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대중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동시에 해결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력을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개막공연의 특징은 지역 문화예술자원들의 손에 의해 꾸며진다는 것이다.

 

남원시립국악단이 중심이 되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 및 대금의 원완철, 동락연희단, 신세대소리꾼 서진실 협연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ROCK이 가미된 AUX사랑가와의 절묘한 조합과 제86회 춘향제 사랑춤이 함께 공연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이다.

 

이어지는 2부 공연은 대중가수들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연령대별 선호도를 반영하여 성인가요 조항조, 발라드에는 강균성의 노을, 댄싱가요 스테파니를 초청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사랑춤과 오늘이 오늘이소서 노래의 동영상 및 음원을 춘향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나 쉽게 춤과 노래를 배워 축제의 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련 문의전화는  620-5780로 하면 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고 김정문·강도근명창, 관극시 증정받아

    남원출신인 고 김정문 명창과 그의 제자인 고 강도근 명창이 (사)한국판소리보전회(이사장 송순섭)로부터 관극시를 증정 받았다. '관극시(觀劇詩)'는 가면극(假面劇), 즉 판소리 같은 극 형태의 공연을 보고 극의 내용과 느낀 감흥을 기록한 한시나 운문을 말...
    Date2016.05.30 By남원넷 Views1901
    Read More
  2. 완성도 높인 남원 ‘광한루연가’ 올해도 순항 中

    올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네 번째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온 ‘창극 광한루연가’가 더욱 완성도를 높여 순항하고 있다. 전통 창극에 뮤지컬의 요소를 도입했던 ‘가인춘향’, 십장가 대목을 춤으로 승화시켰던 ‘광한루연가 춘향’ 그리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
    Date2016.05.30 By남원넷 Views2281
    Read More
  3. 남원경찰서, 경찰희망학생 진로멘토 특강 큰 호응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중앙지구대(대장 박남규)는 지난 27일 남원여자고등학교 (교장 최영미)가 진행하는 “2016 직업인 초청 진로멘토 특강”에 참여하여 미래 경찰관이 꿈인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로멘토 특...
    Date2016.05.30 By남원넷 Views1641
    Read More
  4. 강동원 의원, 저서 ‘지리산 달궁 비트’ 발간

    ▲무소속 강동원 의원 현역 국회의원이 임기 말 지금은 전향해서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젊은 시절 지리산 빨치산 대장으로 활동했던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저서를 발간해 화제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임실·순창)이 19대 국회 임기...
    Date2016.05.27 By남원넷 Views1376
    Read More
  5. 남원시 안전재난과 산내면, 바쁜 농가 찾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남원시 안전재난과와 산내면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바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5월 26일 산내면 입석마을 김종배 씨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불필요한 열매를 골라내어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
    Date2016.05.26 By남원넷 Views1814
    Read More
  6. 남원경찰서, 제 86회 춘향제 표창 수여식 가져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제86회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행사에 동원된 직원들과 경찰발전위원회, 의경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 대해 포상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상수여식은 춘향제 기간 동안 치안과 교통관리에 힘쓴...
    Date2016.05.26 By남원넷 Views1671
    Read More
  7. 시골마을 주민과 판소리의 안숙선, 첼로 정명화 두 거장이 만난다

    첼리스트 거장 정명화(73)와 판소리 명인 안숙선(67),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두 음악거장이 지역 작은 마을에서 국내 처음으로 창작곡‘판소리, 첼로,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사랑가’를 협연한다. 이 축제는‘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
    Date2016.05.25 By편집부 Views2634
    Read More
  8. 남원경찰서, 재난대응『응급처치 교육』실시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5월 25일(수) 4층 대회의실에서 외근경찰관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한적십자 전주지사 전문강사를 초빙, 외근경찰관 신고출동시 심폐...
    Date2016.05.25 By남원넷 Views1550
    Read More
  9. 남원서, 교통사망사고 대책회의 열어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5월 2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경비교통과 및 각 지구대,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분석 및 특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원인 분석...
    Date2016.05.25 By남원넷 Views1637
    Read More
  10. 술, 이야기로 빚다, 찾아가는 무형유산도시 아카데미

    남원시청 강당에서 ‘맛’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졌다. 남원시는 25일 시청 강당에서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술, 이야기로 빚다’라는 주제의 교육을 실...
    Date2016.05.25 By남원넷 Views3273
    Read More
  11. 다문화가족 한국 이름 지어 줍니다

    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이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하는 자녀들에게는 작명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남원시는 5월 3명의 출생자녀와 개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2명에게 이...
    Date2016.05.25 By남원넷 Views1600
    Read More
  12.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성황리에 마쳐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35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5월 22일 한 달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 주관으로 지난 4월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달간 열린 철쭉제는 전국 각지...
    Date2016.05.24 By남원넷 Views13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 624 Next
/ 62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