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숲길은 2016년부터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리산둘레길은‘나를 만나는 길, 생명을 만나는 여행’의 취지와 정신을 기반으로 청소년들과 장애인들의 길동무(걷기)프로그램과 숲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관련 내용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전주중증장애인지역센터, 남원지적발달장애인협회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5월에는 느티나무하동장애인부모회, 구례장애인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와는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숲길 윤인섭 사업팀장은“장애인숲체험 프로그램은‘둘레길 걷기’와‘숲체험’, `놀이’로 구성된다. 장애인과 청소년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 많은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그동안의 경험은 우리의 고민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장애인과 우리 아이들은 그저 걷고, 자연을 만나고, 함께 뛰어 노는 것만으로 생명을 느끼고, 자신과 주변의 소중함을 호흡할수 있다. 그저 우리가 할 일은 그런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기만 하면 될 뿐 이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장애인 및 청소년 단체의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사단법인 숲길 사무국 (055-884-0850, 사업팀장 윤인섭)을 통해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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