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원 김은원(33) 상임단원이 제2회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으로 국회의장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종합대상은 각 부문별(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1위자들간에 펼쳐진 경쟁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판소리 부문으로 참가한 김 상임단원은 심청가 중 한 대목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16~17일 부여에서 열렸으며,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고 국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했다.
김 상임단원은“한국을 대표하는 명창으로 거듭나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 국악에 입문해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와 전남대국악과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남원시립국악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5년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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