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정령치로에 기초번호판 23개를 추가로 설치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산악도로 등에 운전자등 편의를 위해 위치정보를 표시한 것으로 시에서는 2015년에도 지리산로와 정령치로 일부에 157개를 설치 하였다.
올해는 정령치로 잔여구간에 23개를 추가로 설치 총 180개를 도로변 가드레일에 200m 간격으로 설치하여 여름 피서철과 가을 단풍철 예기치 못한 차량 사고나 위급 상황 시 운전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주거지역에서는 건물번호판을 이용하여 위치 찾기가 가능했지만 건물 등이 없는 산악도로에서는 주위에 정확한 위치정보가 없어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다.
시에서는 기초번호판 설치로 산악도로에서 예기치 못한 차량 결함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전자들이 도로변 가드레일에 200m 간경으로 부착 되어 위치정보(기초번호판)를 활용하면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도로변 건물이 적은 노선을 위주로 기초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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