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미인을 선발하는‘제86회 춘향제 전국춘향선발대회’본선에 진출하는 총 32명의 참가자가 결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400여명의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국춘향선발대회 예선을 열어 29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캐나다, 미주, 중국 등 해외 동포 3명을 포함해 총3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참가자들은 다음달 2일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10박11일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춘향정신 함양과 예절교육, 복지시설 자원봉사, 남원 바로알기, 춘향제 홍보 등와 더불어 본선에서 선보일 각 장르의 무용과 특기를 준비하게 된다.
춘향 선발은 5월12일 오후 7시 광한루원에서 이뤄진다.
진·선·미·정·숙·현, 우정상, 해외동포상을 놓고 경연에 임하게 된다. 선발된 춘향이들은 춘향제 기간 동안 축제장일원에서 관광객들과 춘향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남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1년간 남원시와 춘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춘향선발대회는 1957년 시작해 올해 59년째로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춘향이들은 춘향으로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춘향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향제 (http://www.chunhyang.org/) 에서 확인할수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