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리산둘레길, 섬진강길, 남해바래길, 바다백리길 등 산과 강, 바다를 이어주는 한섬지 천리길을 걸으며 주변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에 대한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지역 주민가이드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한섬지 천리길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영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권의 기존 걷는 길을 연결한 화합과 소통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4월 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30일 부터는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하여 10월까지 총 10회가 운영 될 예정이며 운영코스는 지리산둘레길 6개 구간, 남해바래길 2개 구간, 통영 바다백리길 2개 구간 등 총 10개 구간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방법은 지리산국립공원(남부, 북부)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로 프로그램 운영일 10일 전까지 전화예약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영호남의 대표적인 길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탐방객이 한섬지 천리길을 참여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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