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로 남원관광발전에 재도약 -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한루원 내 춘향관 이전 건립공사가 마지막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춘향관을 철거하고 신축하여 이전하는 이번 공사는 사업비 60억원(국비18, 도비21, 시비21)이 투입되어 현재 공정률 95%로 춘향제 이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2년 건축된 기존 춘향관은 그동안 광한루(보물 제281호)와 근접하고 있어 보물의 위상을 손상시키고, 전시공간이 협소해 춘향문화를 소개하기에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맹점을 보완하여 장소를 이전함은 물론 전시관 1동, 영상관 1동을 회랑으로 연결하여 총 면적 689.62㎡의 규모로 마무리 중에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고전 춘향관련 영화를 10분짜리로 편집해 5편을 상영하며, 펼쳐보는 춘향전 12개의 병풍식 모니터, 한눈에 보는 광한루원을 미디어월로 볼 수 있다.
남원시 대표 관광지이자 열녀 춘향에 대한 스토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광한루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춘향관은 춘향전의 역사와 의미를 바탕으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원시 대표축제인 춘향제의 다양한 이야기와 광한루원(명승 제33호)의 유래 및 과거와 현재의 모습까지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시연회를 개최하여 보완 및 철저한 점검으로 전시관 완공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함은 물론 광한루원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춘향문화 홍보와 남원 관광발전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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