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2016년 새 봄을 맞아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2주간 ‘남원, 100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남원의 옛 추억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의 출품된 사진들은 남원메모리사업에 의해 발굴된 자료들로 광한루를 비롯한 남원의 추억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남원메모리즈’사업은 남원시 문화도시팀의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의 추억의 앨범 모으기 사업으로 남원의 생활사, 마을, 문화자원, 인물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는 작업이다.
이 사진수집에는 6명의 수집요원이 남원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수집 활동을 하면서 사진 속에 남원의 문화와 역사 및 예전의 생활상을 발굴하여 생생하게 기록으로 재생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금암봉, 요천의 옛 섶다리, 용성관, 우시장, 향교, 운봉 억새집 등의 다양한 옛 모습과 결혼풍습, 장례 및 상여, 농악, 모내기, 새마을 사업의 풍경 등등 다채로운 추억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토 박물관은 올해에도 새롭고 친근하면서도 유익한 주제들로 기획전을 추진하여 남원시민 및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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