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요천로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2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전문가, 주민대표,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요천로 걷고싶은도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보고회는 남원시를 대표하는 광한루원 앞 요천로의 관광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요천로 걷고싶은도로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향후 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토론했다.

 

 시는 요천로 걷고싶은도로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광한루원 정문 앞 요천로 차량 과속,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등을 방지하여 대표관광지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광한루원 연지로 유입되고 있는 옛물길을 복원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여 보행권을 확보하고 문화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 향상과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끌 계획이다.

 

 

 확장되는 인도에는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휴게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광한루원 앞 요천로를 남원의 대표적 생태·문화거리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또한, 남원관광지 입구에 자리 잡은 일주문을 새로 단장한다. 이날 이와 관련한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남원관광지 관문을 관광지의 대표 상징물로서 관광지 가는 길의 첫 이미지를 한층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시 이환주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취지를 살리고 시민‧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있는 기본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당부했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