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오는 3월 11일(금)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선거체험을 실시한다.
한국의 선거문화에 낯선 결혼이민자를 위한 이번 체험에서는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여 한국의 선거제도와 문화, 투표방법 및 선거모의체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자 투표와 정당 투표를 실시하여 실제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투표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에서부터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바른 권리 행사와 대한민국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 사회적응 교육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문화공연 관람,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결혼이민자들의 유대감 형성과 함께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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