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가 다문화가족을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실시해 가정내 행복플러스 더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남편을 왕처럼 아내를 여왕처럼”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의 부부를 초청하여 간담회 및 부부갈등 교육을 1월 22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가 참여하여 한국생활과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개선방안을 모색,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부부교육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상대방을 인정하는 말, 상대방에게 봉사하기 등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배워 직접 배우자에게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부간 서로 이해하고 대화로써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정을이루겠다고 다짐하는 남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남원시는 올해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연간 2회로 확대 추진하여 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전통음식만들기 실습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적인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였다.
하두수 여성가족과장은 “급속화 되는 다문화 사회”속에서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위한 부모교육과 자녀양육방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