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겨울시즌을 지나면서 지리산 정령치~만복대, 서북능선 상 고지대에서 발생하는 탐방객 불법산행 및 비박, 야간산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간은 최근 겨울철 산행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북능선을 찾아가는 불법 샛길 산행이 빈번하게 늘어 이 지역의 탐방객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고지대 현장관리 상의 어려움으로 자연훼손 및 비박, 야간산행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현재 운봉 바래봉 초입구에 바래봉 탐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원 배치 및 기획단속을 통해 고지대 현장 근무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는 탐방객 안전사고 및 불법 샛길 산행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불법행위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행위 적발시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이버 감시활동을 통해 지리산 샛길 방문계획을 세운 산악회등 단체 방문객에게도 사전 계도 및 현장 감시를 통해 이 지역의 불법 산행자의 수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최근 지리산에 비박 및 샛길이용 탐방객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불법산행 활동이 증가되어 훼손 우려가 있으나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공원자원 보전과 탐방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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