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엄정대처 및 피해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선제적 협력 강화 -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은 25일(목) 남원지청 대회의실에서‘아동학대방지 및 아동학대’공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남원지청을 비롯하여 남원시, 순창․장수군, 남원․순창․장수경찰서, 남원․순창․장수 교육지원청,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11개 기관(검찰, 경찰, 각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참여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은‘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주요협약내용은 아동학대 발생정보 실시간 공유 및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과 각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은 장기결석(7일 이상) 아동(초․중학생)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발견시 검찰(소년전담검사)과 경찰에 통보하고, 소년전담검사는 피해아동을 위한 국선변호사 선정, 임시조치 등을 취한 후 유관기관(지자체, 교육지원청, 범죄피해자보호센터 등)과 협의하여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것 등이다.
남원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지난 23일 검찰, 경찰, 군검찰 피해자지원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범죄피해자센터를 피해자지원업무 통로로 단일화하는 등 일사분란한 피해자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하였다.
아동학대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협력과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고위험군 아동을 선별하고, 업무협약 참여기관이 힘을 모아 아동학대로 발전되지 않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특히 우리 지역은 전체 초등생 20명 중 한 명, 미취학 아동 10명 중 1명이 다문화가정 자녀로(다문화가정 557세대) 다문화가정 아동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필요시, 맞춤형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협약참여기관들은 협약의 이행 및 상호협조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아동 인권 관련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남원지청을 포함한 협약참여기관들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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