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중에 있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남원루조성사업이 1차 완공이 되어 ‘남원루 제막식’을 24일 예가람길 남원루에서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소디자인 프로젝트「남원루 조성사업」의 결과물 중 예가람길에 조성된 남원루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마켓을 시작으로 제막행사 및 남원루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문화마켓은 그동안 예가람길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중 문화마켓이 오픈마켓과 체험행사의 형태로 남원루안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다.
7개의 문화관련 협동조합과 체험마을 참여하는 문화마켓은 팔찌, 석고방향제, 가죽조각보손거울, 도자기페인팅, 코사지브롯지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각 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이후에도 페스티벌이나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축제가 없는 평상시에는 예가람길 일대의 공예상점 및 시민의 작품을 전시할 전시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루 투어는 버스를 타고 완성된 4개의 남원루(예가림길, 구역사, 남원역, 십수정)를 작가와 함께 둘러보는 행사로, 디자인을 제안한 젊은 작가의 대상지별 작품을 직접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남원루 제막식은 ‘함께 만들어간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더더욱 많아져 문화도시남원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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