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추진하고 있는「싱싱생생 건강교실」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호응속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207곳에서 2월까지 주2회 1시간씩 계속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즐거운 음악과 함께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낙상 예방, 치매 바로알기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지소 및 진료소 담당자와 방문전담 간호사들이 동행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측정,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매년 성공적인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체조강사를 공개모집하고, 프로그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족하는 차별화된 건강교실을 만들고 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이환주 남원시장 취임년도인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확대 운영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건강교실로 제7회 전국 지역사회 보건사업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7개소에서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남원시가 유일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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