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이성계 연대(남원)장병들이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남원시 등 총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에 나서 지역주민들과 훈훈함을 나누고 있다.
이성계 연대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총 300여명의 병력을 투입, 현재까지 총 6개 시, 군의 8km에 이르는 도로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제설작업은 부대에서 각 지자체의 대민지원 요청이 있기 전부터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해‘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군대상’을 구현함과‘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부대’로써의 역활을 하고 있다.
한 시민은 "이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 장병들이 어려울 때마다 먼저 찾아와 아들ㆍ손자처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설작업에 투입된 안지원 대위는“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군으로 당연히 할 몫이라”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모두는 나의 부모님이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계 연대는 이번 제설작전이 완벽히 끝날 때까지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장병들을 지속 투입하여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