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21일(목) 10시 시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2016 동절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최근 추워진 날씨와 겨울 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해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앞장서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희만)과 함께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헌혈 전날에는 과로, 과음을 피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하며, 헌혈 당일에는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헌혈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헌혈은 우리 몸속에서 여분(체중이 60kg인 경우 480㎖)으로 보유하고 있는 혈액 중 일부인 320㎖(또는 400㎖)를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발표된 연구사례에서는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지고, 심장병 위험이 줄여든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헌혈한 혈액으로 6종의 혈액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고,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보상 없이 혈액을 사회에 공여함으로써,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 주는 고귀한 참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장(소장 최태성)은“매서운 한파까지 겹쳐 더욱더 고통 받고 있을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기에 공급되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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