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 밀레 고객 산행이 지리산 바래봉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밀레 고객산행이 15일 전국에서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바래봉에서 열렸다.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밀레산악회 회원들은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관광버스로 출발해 제5회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허브밸리에 도착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눈꽃축제장 구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곧바로 바래봉 등산길에 나섰다.
바래봉 산행은 밀레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명산 16좌 산행계획으로 5번째로 이뤄졌다.
이날 바래봉은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얀 눈꽃 세상을 연출해 등산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 밀레 고객 산행이 지리산 바래봉에서 열리고 있다.
KTX로 바래봉에 도착한 엄홍길 대장은 “여러차례 지리산을 다녀갔지만, 바래봉 등반은 처음이어서 신선하다”며“회원들과 함께 바래봉 눈꽃축제를 구경할 수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또“회원들과 남원시민 여러분 모두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잊지 않았다.
한편,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와 로체샤르(8,400m), 알중카(8,506m), 로체(8,511m), 캉첸중가(8,586m)를 오른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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