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환경문제 및 도로파손 등 경제적 손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도로 제설작업 친환경 제설제를 구입하여 시범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인 염화칼슘, 소금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가로수 고사, 수질오염, 차량 및 철재교량 부식, 도로파손 유발 등 일반 제설제의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설작업 대상 총 55개 노선 419㎞ 중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교량 및 이면도로(통학로) 21개소 9㎞를 친환경 제설제 시범 운영구간을 지정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제설제 사용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골목길과 인도의 제설작업에는 행정력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만큼 우리 동네, 내집 및 점포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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