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일부 지역과 산내면 일원에 예고없는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월면 중군마을과 산내면 일원에 2일 밤 8시40분경부터 1시간 가량 정전됐다가 9시45분께 한전 측에 의해 복구됐다.
이 사고로 각 가정에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가하면 산내면의 펜션과 민박집등의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일부 상가에서는 손님들이 빠져 나가 일부 업주들이 피해를 입는 등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하지만 한전측은 주민들의 민원전화에 "정전이 발생했으니 곧바로 복구하겠다"는 안내 멘트를 내보내며 상황 수습에 나서 빈축을 사고있다.
한전 관계자는 "남원 산내면 소수력 발전소 내 기계에 결함이 생겨 한전 선로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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