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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23:14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은 ‘제15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남원향토문화대상은 문화장, 공익·애향장, 효열장 등 3개 부문에 주어지며, 문화장에는 남원시 문화관광해설사회, 공익·애향장은 김명길 씨, 효열장은 유정기 씨가 선정됐다.

 

남원시문화관광해설사회.jpg

문화장을 수상한 남원시문화관광해설사회


문화장을 수상한 남원시문화관광해설사회는 지난 2002년 6명의 해설사로 출발해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남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파수꾼의 역할을 13년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광한루원을 비롯해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실상사, 국악의 성지 등 관광지에 배치돼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사랑의 도시 남원을 알리는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축제 및 박람회에서 남원을 홍보하는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 공익·애향 김명길.jpg

                                                         공익.애향장 김명길


공익.애향장을 수상한 김명길(70)씨는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출신으로 현재 대한영재어린집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5년 수필집‘메밀꽃 피는 마을’을 발표했으며, 문인으로 활동하며 시와늪, 여강시가회, 노령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효열 유정기.jpg

                                                        효열장 유정기


효열장을 수상한 유정기(87)씨는 남원시 산동면 대촌 출신이며, 1947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28년간 후학을 양성하다 47세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사직서를 내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부모를 봉양했지만 아버지가 병환으로 3년 만에 세상을 뜨자 3년간 상복을 입고 생활했으며, 이후 어머니를 위해 전국 명승지를 찾아 여행시키는 한편 아침, 저녁으로 발을 씻어드리는 등 88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부모 봉양에 최선을 다해 효를 몸으로 실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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