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전위원회는 문화부 대표적 공연예술제 선정과 성공적 개최를 인정받은 안숙선위원장을 재위촉하고 집행위원장에는 임용택 춘향문화선양회 부회장을 연임시키고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7일(월) 오후4시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안숙선 위원장은 82회부터 춘향제전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전문 공연예술 능력과 함께 지역인사와 중앙인사와의 소통 창구가 되어 지역 화합적이면서도 춘향제의 공연예술 수준을 한층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고 춘향제의 특유의 공연예술제를 성공리에 정착시킨 것으로 인정받았다.
안숙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등 폭넓은 예술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춘향제가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춘향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 하였다.
이날 축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84회 춘향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고 행사 또한 역대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를 보여주었다며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춘향문화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국가문화로 격상시켜 명실상부한 민족 대표 문화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 하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의식행사에 그치지않고 춘향제 개선 전문가 연구발표 및 토론 회의를 개최하여 심도있고 열띤 춘향제 혁신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춘향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남원시민들은 바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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