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도시가 ‘남원루조성 학생건축 워크숍’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남원루조성 학생건축 워크숍’수료식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예가람길 남원루조성공간에서 남원의 고등학생 27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 되었다.
‘남원루조성 학생건축 워크숍’은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인 문화공간 ‘남원루 조성사업’에 건축에 관심있는 남원 학생들을 참여시켜 건축에 대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건축디자인을 경험하게 하고 나아가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단국대학교 강태웅교수와 건축학과 학생들이 함께 하였다.
워크숍은 예가람길 창작공간, 남원루 조성사업 대상지인 십수정, 남원역, 구 남원역사, 구 군청 뒤편, 춘향예술회관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대상지에 대해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에 관한 아이디어를 의논하고 직접 만드는 과정을 각 조별 건축학과학생들인 멘토와 함께 하였다.
이 중 올해 말까지 조성될 4개소에 대하여 첨가할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조성이 완료가 되면 각 대상지로 옮겨질 예정이다.
남원문화도시사업 중 하나인‘남원루조성사업’은 지역 학생과 지역 예술가, 젊은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올해 말 4개소 설치될 예정이며 2018년도까지 총 12개의 장소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남원여고 유하은(18세) 학생은“워크숍을 통하여 멘토 언니, 오빠들과 친구들이 함께 협력하여 만든 구조물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에 더해져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한 경험이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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