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원시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남원시 짚풀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규모 짚풀공예대전에서 여러차례 입상한 바 있는 산동면 부절리 노인회 짚풀공예팀의 다양한 작품 200여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짚으로 새끼를 꼬아 만든 항아리, 바구니, 망태기 등 과거 선조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과 함께 삼, 칡껍질, 부들, 왕골, 그랑풀 등 자연물을 활용하여 만든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상의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 가마니틀, 자리틀, 지게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 농사용구와 짚풀로 만든 가축 등의 전시와 더불어 짚풀공예 제작시연 및 짚풀공예의 기본인 새끼꼬기, 계란꾸러미, 도래방석 등 짚풀공예품 제작체험도 무료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체험의 장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전통산업인 짚풀공예가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짚공예품을 개발하여 전통공예의 보전전승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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