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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골 아영면

 

남원시 아영면이 '흥부면'으로 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아영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용규)는 7일 협의회 임원진 및 운영위원회(이장단)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명칭 변경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 끝에 '흥부면'으로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세대별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주민동의서를 받아 남원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영면은 흥부면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흥부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 및 관광문화자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영면은 "흥부골 아영" 이라는 브랜드로 포도, 감자, 상추, 사과등 연간 200억원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청정 명품 고랭지 농·특산물로 명성을 얻고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인월면 발전협의회(회장 이동식)는 인월면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영면의 면 명칭변경 추이를 보며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흥부전'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원시 아영면과 인월면은 서로 흥부의 고장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월면 성산마을은 '흥부의 출생지'라고,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부자가 된 동네'라며 흥부제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에 남원시도 이 같은 실정을 반영해 '우애·나눔·보은·행운'이란 주제의 23회 흥부제를 10월23일부터 사흘간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면서 총 18개의 프로그램 중 터울림과 고유제를 인월면과 아영면에서 동시에 개최 해 왔다.

 

인월면발전협의회 이동식 회장은 "지역 간에 갈등이 있을수 있는 사안으로 아영면 발전협의회가 심사숙고 해 주면 좋겠다. 인월면의 여론도 수렴해 보고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대응 하겠다." 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아영면 발전협의회 김용규 회장은 "흥부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는 전혀없다. 아직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면 명칭변경이 결정되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인월면발전협의회와 만나 충분한 배경설명을하고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 아영면의 순수한 입장을 믿어달라. 지역 특성이나 명승지를 고려한 이름으로 바꾸면 이미지도 좋아지고 관광객들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남원시도 두 지역 간 대응에 신중함과 우려를 표명했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흥부제가 현지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요청이 있으면서 인월과 아영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안은 지속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영면과 인월면의 입장을 보면 섣불리 정치 논리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 인근 지역간의 민간협의체가 구성되어 정례적인 회동으로 지역간 협력하고 문제를 풀어 나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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