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토박물관이 남원 소재 석불상을 주제로 한 불교 미술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12월을 맞아 12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2주간 남원 소재 석불상을 주제로 불교 미술 사진전을 개최한다.
“남원, 불교 미술(석불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원 소재 보물 및 도지정문화재인 석불상 15점의 사진 패널을 전시한다. 전시 대상은 신라 시대로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로 남원시민과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원의 불교 미술에 대하여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의 대상은 신계리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23호), 만복사지 석불입상(보물 제43호), 여원치 마애불, 과립리 석불입상, 낙동리, 호기리, 신파리, 월석리, 세전리, 지당리 등 남원 각처에 산재한 석불입상들이다.
이 불상들은 남원이 지붕 없는 야외 박물관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향토박물관은 다른 불교 미술품을 비롯하여 남원의 여러 유물들을 남원시민과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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