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김길남 어르신은 넉넉지 않은 형편과 독거노인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틈틈이 폐지를 모아 판매한 대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길남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을 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자신이 조금 힘들더라도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앞장서서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주민들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하 금동장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는 어르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본받아 따뜻한 선행에 앞장서는 이웃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