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위원장 김병석)는 지난 23~24일(1박2일) 남원지역 탈북민과 함께 경기도 파주 소재 통일전망대, 임진각, 제3땅굴을 찾는 통일 한마음 잇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가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맨토-멘티 맺기․통일현장견학․남한사회 바로알기 프로그램』등 민족적 동질감을 이끌어 내고,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이들에 대한 사회적응 및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모씨(60세, 남)는 “남한에 정착한지 10년이 지나면서 고향 생각에 외뢰움이 많았는데, 멀리서나마 고향땅을 보니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라면서 “이번 견학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깊어졌고, 많은 분들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에서는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같이 고민하면서 취업알선․법률․의료지원 등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연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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