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독거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정서적인 유대를 위해「독거노인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광한루원에서 건강 걷기를 실시한다.
남원시보건소는 노인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소외감에서 오는 외로움과 우울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독거노인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우울감이 있는 독거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과 10월 24일, 이틀동안 방문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와 함께 광한루원 건강 걷기 후에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하여 레크레이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도 진행 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독거노인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은 독거노인의 정서와 우울감까지 관리하는 도내에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벚꽃이 만개한 지난 4월에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우울증·우울감이 있는 독거노인이 집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어르신 힐링 국악 School」을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30분에 남원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한다.
남원시보건소는 날로 증가하는 독거노인과의 정서적인 유대 강화와 즐겁고 활기찬 생활 영위 기회 제공으로 따뜻하고 살기좋은 건강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이후에도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식기자 / rokmc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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