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4일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잇따라 발효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8개 시군(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진안군, 장수군)에 대설주의보, 4개 시군(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에 강풍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오전 5시 현재 적설량은 남원 5.0㎝, 장수 12.5㎝, 임실 11.0㎝, 완주 6.5㎝, 전주 5.2㎝, 순창 5.0㎝,  익산 3.0㎝, 정읍 1.5㎝ 등을 기록한 가운데 오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출근 시간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0~5도로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3~7도로 전날과 비슷해 종일 든든한 옷차림이 요구된다.

주말인 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남원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