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요천에 송구영신의 소원이 담긴 대형 수중트리가 설치되었다.
이 트리는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 송구영신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를 담아 지난 11월 27일(금) 오후 5시에 이환주 시장과 배종철 관광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점등식을 가졌다.
화려한 불빛의 향연을 시작한 수중트리는 높이 8m, 지름 5m로 흰색의 트리조명과 아름다운 눈꽃모양 장식으로 연출하였으며, 상부는 주황색의 원형 전등으로 마무리하였다.
요천 수중트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요천 수중트리 설치를 통해 요천에 띄워진 황포 소금배와 함께 독특한 요천의 겨울풍경을 선보여 연말연시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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