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고속도로가 다음달부터‘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바뀌고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12월 22일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통식을 하게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확장 개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이름을‘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확정했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로
국토부는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고속도로 시점과 종점지역의 이름을 따르는 원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88올림픽고속도로가 2조 1000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08년 12월 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가 7년만에 왕복 4차로 확장공사를 끝마치고 12월 22일 함양에서 개통식을 할 예정이다.
4차로 확장과 직선화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개통식에 앞서 12월 초 완전개통을 준비 중이며 완전 개통될 경우 기존 154.9km가 142.7km로 줄고 주행 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된다.
▲사치제
이번 공사로 경남 합천군 해인사IC 부근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부근, 전북 남원시~장수군 사이의 지리산 사치재 구간 등 3곳이 직선화 되고, 안전 설비는 국내 왕복 4차로 고속도로의 평균적인 설비를 모두 갖추게 되며, 전 구간에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가 설치된다.
이 도로가 개통 됨 으로서 영,호남의 사람과 물자 왕래가 활발해지고 지리산, 덕유산, 해인사 등 유명 관광지와 산업단지 물류가 활기를 띨 것으로 관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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