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도구간 눈치우기를 하고있다.
남원시는 11월 27일 총 평균 24㎝ 많은 눈이 내려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시가지 주요도로 14개노선의 보도를 제설도구(눈삽) 등을 지참하고 눈치우기 작업에 나섰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첫눈에 24㎝의 폭설이 내려 시민의 보행 공간인 보도가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전 공무원이 나선 것이다.
시에서는 2006년도에 내집, 내점포앞 눈치우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조례가 구속력이 없다보니 대부분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제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무원이 직접 제설에 참여함으로 기관․단체와 범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남원시는 폭설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상기온으로 발생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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