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시민소통실 정종규 주무관(57세)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9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시상금 5백만원을 춘향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 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상금은 지난 11월 11일(수)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 대상 상금 전액으로 장래 남원의 중추적인 역군으로 양성하고자 설립된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정종규 주무관은 27년간 남원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와 각종 민원업무 처리 등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직자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수리 등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의 우수 및 대표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치단체 친절 민원 서비스 제공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농촌총각 국제결혼 주선과 다문화가족 부부사랑 캠프를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하였다.

 

  정종규 주무관은“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며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