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지역문화 탐방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20일‘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남원지구협의회, 경찰서 관계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를 통한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문화탐방은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상징인 국악의 성지 방문으로 시작했다. 판소리 체험과 국악기(장구)제작 체험은 그동안 보고 듣기만 했던 국악을 몸소 느끼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원시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지역문화 탐방에 나서고 있다.
이후 황산대첩비지, 송홍록 생가 및 실상사 등 역사유적지를 방문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남원의 역사를 통해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문화 탐방 행사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 나석훈 부시장은“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문화탐방 행사와 같은 소통행사와 더불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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